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주차장 주민개방 협약
김정헌 중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부설주차장 주민 개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3.10.23 /중구 제공

인천 중구와 인천시교육청은 인현동 소재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부설주차장을 내년 상반기부터 동인천역 일대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회관 지하 1층 부설주차장 101면 중 30면이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무료로 개방된다.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중구는 주차장 주민 개방에 앞서 내년 1월 주차 관제시스템, CCTV,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동인천역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중구와 시교육청은 지난 8~9월 2개월간 총 4차례의 실무 협의를 진행해 이 같은 결실을 이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원도심 일대 주차난 해소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인천시교육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