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풍산지구 주민들의 스포츠 니즈(needs)가 충족될 전망이다.

하남도시공사는 오는 31일 풍산지구 멀티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이하 풍산멀티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갖고 다음 달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된 '풍산멀티스포츠센터'는 연면적 4천99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1층은 헬스장과 탁구장, 지상 2층은 25m 5레인과 어린이 전용 15m 2레인 등 총 7개 레인이 갖춰진 수영장, 지상 3층은 운영사무실과 수영장관람대, 지상 4층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탁구, 배드민턴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범운영과 회원 모집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상운영될 예정이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11월 한 달 동안 일일자유 수영에 한하여 시범운영을 한 후, 미흡한 점들을 보완해 12월부터는 수영, 헬스, 탁구, 배드민턴 프로그램들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