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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기획 전시 '바라, 보다'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8일까지 인천 지역 학교에 있는 갤러리에서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기획 전시전 '바라, 보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바라, 보다'전은 갤러리를 보유한 인천 지역 고등학교를 순회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미술은행 소장 작가의 작품 가운데 자연을 중심으로 재현한 작품 12점, 인천의 풍경을 주제로 하는 작품 7점을 포함해 모두 19점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청소년에게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가를 소개하고자 지역 내 학교와 협력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바라, 보다' 전시 참여 학교는 인천국제고등학교(10월23일~11월6일·인 갤러리), 인천중산고등학교(11월6~20일·꿈그림터 갤러리), 인천해사고등학교(12월4~28일)다.

인천미술은행은 2005년부터 해마다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작품 공모를 중심으로 추천, 기증 등 방식으로 예술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인천미술은행 소장 작품은 기획 전시, 대여 전시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시민을 만나고 있다. 인천미술은행 소장 작품 대여와 기획 전시에 관한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