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파트 거래는 물론, 신규 아파트 분양에서도 확연히 달라진 화성 동탄신도시의 분위기(10월18일자 12면 보도='반도체 훈풍' 집값 반등 동탄, 신규분양 단지도 들썩)는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에서 단적으로 드러났다. 지난 24일 1순위 모집에서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것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을, DL E&C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주택이다. 지난 24일 국민주택 일반분양 275가구 1순위 모집에 무려 2만7천86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01.3대 1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화성시 거주자는 물론 인근 수도권 무주택자들이 청약통장을 앞다퉈 꺼낸 것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단지 시세 차익이 2억~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분양에서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타입은 71A다. 25가구가 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는데, 화성지역에서의 접수만 1천281건에 달했다. 순위 내 경쟁률이 160.13대 1이다. 이어 화성 외 기타 경기지역에서의 접수는 2천97건, 경기도 외 지역 접수는 760건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각각 674대 1, 343.75대 1이다.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민영주택에도 청약 통장이 몰렸다. 같은 날 진행한 일반분양 279가구 1순위 청약에서는 무려 10만5천179명이 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376.9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대 1)'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민영주택은 95A 타입에 관심이 쏠렸다. 141가구 공급에 화성지역 2만2천432건, 화성 외 기타 경기지역에서 3만865건, 경기도 외 기타지역에서 7천390건이 접수됐다. 무려 6만678명이 해당 타입에 청약한 것으로, 경쟁률은 430.3대 1에 달한다.
해당 단지 청약에 통장이 몰리면서 예상 당첨 커트라인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주택은 3년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자 중 청약저축 총액이 많은 무주택자가 당첨되는데, 업계에서는 통장에 2천만원 이상은 예치해야 당첨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점쳤다.
화성 장지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국민주택 해당지역(화성) 청약은 불입 인정 금액이 1천500만~1천700만원은 돼야 당첨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다. 다양한 얘기가 오가는데, 해당지역 청약은 화성시내 거주자만 할 수 있다보니 2천만원까지는 안 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며 "화성 외 경기지역과 경기도외 기타 지역은 (불입 인정 금액이) 2천만원이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대표 공인중개사도 "일반적으로 경기도에서 인기 있는 아파트 청약을 보면 청약저축 총액이 보통 2천만원 초반일 때 당첨됐다"며 "전국적으로 관심이 쏟아진 만큼 이보다 조금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해당 단지의 민영주택은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 면적으로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국민주택과 달리 저축 총액이 크게 중요하지 않기에 많은 이들이 민영주택에 청약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동탄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민영주택은 추첨으로 가점 컷이 없다. 어떤 분들이 당첨될지 예측조차 쉽지 않다"고 밝혔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을, DL E&C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주택이다. 지난 24일 국민주택 일반분양 275가구 1순위 모집에 무려 2만7천86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01.3대 1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화성시 거주자는 물론 인근 수도권 무주택자들이 청약통장을 앞다퉈 꺼낸 것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단지 시세 차익이 2억~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분양에서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타입은 71A다. 25가구가 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는데, 화성지역에서의 접수만 1천281건에 달했다. 순위 내 경쟁률이 160.13대 1이다. 이어 화성 외 기타 경기지역에서의 접수는 2천97건, 경기도 외 지역 접수는 760건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각각 674대 1, 343.75대 1이다.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민영주택에도 청약 통장이 몰렸다. 같은 날 진행한 일반분양 279가구 1순위 청약에서는 무려 10만5천179명이 통장을 썼다. 평균 경쟁률은 376.9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대 1)'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민영주택은 95A 타입에 관심이 쏠렸다. 141가구 공급에 화성지역 2만2천432건, 화성 외 기타 경기지역에서 3만865건, 경기도 외 기타지역에서 7천390건이 접수됐다. 무려 6만678명이 해당 타입에 청약한 것으로, 경쟁률은 430.3대 1에 달한다.
해당 단지 청약에 통장이 몰리면서 예상 당첨 커트라인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주택은 3년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자 중 청약저축 총액이 많은 무주택자가 당첨되는데, 업계에서는 통장에 2천만원 이상은 예치해야 당첨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점쳤다.
화성 장지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국민주택 해당지역(화성) 청약은 불입 인정 금액이 1천500만~1천700만원은 돼야 당첨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다. 다양한 얘기가 오가는데, 해당지역 청약은 화성시내 거주자만 할 수 있다보니 2천만원까지는 안 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며 "화성 외 경기지역과 경기도외 기타 지역은 (불입 인정 금액이) 2천만원이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대표 공인중개사도 "일반적으로 경기도에서 인기 있는 아파트 청약을 보면 청약저축 총액이 보통 2천만원 초반일 때 당첨됐다"며 "전국적으로 관심이 쏟아진 만큼 이보다 조금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해당 단지의 민영주택은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 면적으로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국민주택과 달리 저축 총액이 크게 중요하지 않기에 많은 이들이 민영주택에 청약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동탄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민영주택은 추첨으로 가점 컷이 없다. 어떤 분들이 당첨될지 예측조차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