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천인자위)는 인천 동구, 인천재능대학교와 '동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인천인자위와 동구가 지역 내 빈 일자리를 조사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 후속 조치다. 동구에서는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빈 일자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매년 해당 분야 종사자의 52.6%가 이직 또는 퇴직해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동구 소재 사회복지 분야 기관의 채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해당 분야에 채용된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983명이었으며, 1년 이내 신규 인력을 채용할 의향이 있다는 기관의 응답률도 65.5%로 나타났다.

인천인자위와 동구, 인천재능대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2024년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는 등 일자리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