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군 송해면 축산 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강화군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522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소독·방역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24일 인천에서는 강화군 양사면·하점면·화도면 등 농가 3곳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와 소 168마리가 살처분됐다.

한편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한우 농가에서도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포지역 확진 농가는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 확진은 평택 3건, 김포 3건, 화성 2건, 수원 1건 등 9건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30건이 확인됐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