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와 투자유치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도시개발·투자 유치 등 경제자유구역 핵심 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연락 채널과 협의 체계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폴란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 스마트도시 등 각종 사업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는 1996년 지정돼 현재 40여 개 대학과 100개 기계공업고등학교 등이 들어서 있다. 자동차와 관련 부품 산업이 주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SK이노베이션과 한국단지공업 등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폴란드 내에 있는 14개 경제특구 가운데 투자유치 등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유럽 최고의 경제특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폴란드를 교두보로 인천이 동유럽 국가들과 투자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경제청-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 '투자유치 협력'
입력 2023-10-29 19:29
수정 2023-10-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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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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