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손학규 경기지사 후보 사무실은 15일 법정 선거운동 개시일까지는 후보 이미지 부각에, 선거운동이 개시되면 청년 여성 등 조직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이날부터 합류한 국회 베테랑 보좌진들을 홍보, 정책, TV 토론회 등 실무 라인에 속속 배치하는 등 실무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
 캠프는 이를 위해 지난 97년 이회창 전 총재의 사조직에서 활동한 김영국(고흥길 의원 보좌관)씨를 비롯 김재순·박준규 전국회의장 비서실 출신 김용주씨, 홍보 전문가 송창섭(신현태 의원 보좌관)씨 등 선거 전문가 10여명을 차출했으며 중앙당 전문위원등 선거 전문가 20여명을 선발,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한 관계자가 전언.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가 16일 인천을 방문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노당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어서 관심. 권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마당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권의 실정을 비판한 뒤 대안세력으로서의 민노당을 부각시킬 계획. 행사에는 김창한 인천시장후보와 한상욱 부평구청장 후보, 오주옥 시의원비례대표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12명도 함께 참석해 필승을 다짐할 방침.

○…민주당 평택 갑지구당(위원장·원유철)은 15일 당사에서 당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헌 전 도의원 및 이정우 시의원' 입당 환영식을 개최.
 최근 출마를 포기한 허정 도의원을 대신해 제1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나설 김 전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강조.
 특히 김 전의원은 “피폐화된 지역 상권 부활과 주민 단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정책 대결을 통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기염.
 이정우 시의원도 “지역 정치 문화를 한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하는 시의원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불법선거운동을 신고한 도민에게 올들어 첫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발표.
 도 선관위는 K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안성시 서운면 H식당에서 모정당 면협의회장 L씨가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신고, 현장조사 결과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L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선관위는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행위자 신고시 최고 1천만원, 관권선거 및 흑색선전 행위자 신고시 최고 500만원, 기타 불법선거운동 신고시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

○…사회당 인천시지부는 15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백인성 현 시지부장을 확정. 또 서구 제1선거구와 동구 제1선거구에 서은자 인천노동자회 서부 분회장과 이인철 전국금속노동조합 캐스코드 지회장을 각각 시의원 후보로 결정. 사회당은 다음 주중에 지구당 창당대회와 개편대회를 잇따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