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과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책임돌봄 정책을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고양 소노캄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책임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만드는 책임돌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돌봄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25개 교육지원청과 경기도, 31개 지자체 업무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해 ▲특강 ▲정책 공유 ▲지자체 협력 돌봄 사례 나눔 ▲지역 맞춤형 책임돌봄 방안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의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돌봄 방안', 도 아동돌봄과장의 '마을 돌봄 실현 방안'이 특강을 통해 관련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담당자가 시의 지자체 협력 돌봄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가 하면 책임돌봄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기도 했다.
토론에선 신도시, 원도심, 농산어촌, 인구과밀 지역, 낙후지역 등 지역 특성에 따라 8개 모둠별로 현장 경험 공유, 지자체 협력 사항 등 책임 돌봄 방안을 모색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협력교육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청과 지자체 돌봄정책 공유가 중요하다"며 "책임돌봄을 위해 보육을 넘어선 질 높은 교육돌봄을 경기도가 먼저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경기도교육청, 지자체와 '책임돌봄 워크숍' 개최
입력 2023-10-29 20:53
수정 2023-10-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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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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