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오는 11월 한석준 아나운서, 이집트 학자 유성환 서울대 교수, 김영하 소설가를 초청한 '명사와의 만남(포스터)'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11월11일(한석준 아나운서), 19일(유성환 교수), 26일(김영하 작가) 오후 3시 박물관 강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강연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연관된 언어, 문자 역사, 문학 등 주제로 구성됐다.
11일 한석준 아나운서·19일 유성환 교수
26일 김영하 작가… 박물관 강당서 열려
'명사와의 만남' 첫 강연은 출판사 '비단숲' 대표인 한석준 전 KBS 아나운서가 '행복한 삶을 위한 호감 가는 말하기'를 주제로 청중과 소통한다. 두 번째 만남의 주인공은 고대 이집트 학자인 유성환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다. 유성환 교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속 이집트'를 주제로 박물관 내 이집트 문명 관련 유물·전시물을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세 번째 만남은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2013·문학동네), 소설집 '오직 두 사람'(2017·문학동네), 수필집 '여행의 이유'(2019·문학동네) 등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김영하 작가다. 김영하 작가는 '자기 해방의 글쓰기'를 주제로 청중을 만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