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달부터 인천의 명소와 주요 사업지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시 지도포털(https://imap.incheon.go.kr/)' 내에 드론 영상 공개 플랫폼인 '하늘에서 본 인천'을 구축했다. 인천시는 인천의 아름다운 명소·주요 사업지의 주변 경관을 드론을 통해 시각적으로 자체 구현해 '하늘에서 본 인천'에 공개할 방침이다.

'하늘에서 본 인천'은 ▲문화관광 ▲시정사업 ▲하천 ▲경인선역사 ▲제물포르네상스 현장 등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원하는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지도를 비롯해 풀(Full) HDTV(1920×1080)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4K 영상을 볼 수 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이 인천 시정과 관련된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손쉽게 접하면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