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여자 3천m 계주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와 미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길리(성남시청)를 포함해 심석희(서울시청)·박지원(전북도청)·서휘민(고려대)이 출전한 한국 팀은 4분12초133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들어오며 이번 시즌 첫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 4개·은 4개·동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까지 국가별 종합 메달 획득 수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