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용인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 '청년 잡페어'가 열린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이공계열 전공자를 채용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와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된다.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이공계 인재를 뽑는 캐리어에어컨, (주)다원시스 등 34개 기업과 상경·인문계열 인재를 뽑는 이트너스(주), (주)선인 등 30개 기업이 참가해 연구,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기술 영업, 사무, 물류, 마케팅 등 분야 구인에 나선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박람회에서는 관내 9개 대학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지역 청년구직자와 재학생,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가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직무 멘토링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퍼스널 이미지 컬러,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지문 인적성 검사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