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31일 미국 샌디에이고 시장·경제사절단과 인천항과 샌디에이고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한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사장과 노라 발가스 샌디에이고 카운티 위원장, 라파엘 카스텔라노스 샌디에이고항 항만위원장 등은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 항만·해운 시장 최신정보를 교류하고,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서해안 최남단에 있는 샌디에이고항은 캘리포니아주의 최대 벌크화물 처리 항만으로, 냉동·냉장(Reefer) 화물 물동량이 많다. 지리적 이점을 살려 북미와 남미 간 특수화물 수송 허브로 활용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