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8천만원을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최호선 가천CEO아카데미 초대 총동문회장은 지난달 31일 병원장실에서 류원기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건넸다.
이 기부금은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가 지난달 9일 인천 클럽72CC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병원 의료진, 총동문회 회원, 외빈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으로 개최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골프대회에서 마련한 것이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는 심장병 등 치료가 가능한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1992년 이길여 회장 등 인천지역 각계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으며, 현재 2만7천여 후원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본부는 5천300여 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