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신장동 상공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공중선이 정리돼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확보한 국비 49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내년도에 신장시장 인접 구간 410m를 지중화하게 된다.
신장시장은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구리, 남양주, 양평 등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도 방문하는 곳으로 일일 유동인구만도 2만여 명에 이르는 등 시민집중 구역이지만 전력선, 통신선 등 구간 상공에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 개선이 시급한 사업지다.
이후 시는 ▲남한고·동부중 인접 구간 370m ▲신자초교~장지마을 450m ▲덕풍시장 인접 구간 3곳(300m, 270m,290m) ▲신장초교 인접 구간 300m ▲덕풍초교 인접 450m 등 총 7곳에 대해서도 잇따라 지중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추후 진행되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또 다시 도전해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만약 공모에 떨어질 경우 하남 구간에서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500㎸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추진 시 주어지는 한국전력공사의 특별지원사업비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하남시청에서 '500㎸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과 관련한 상호 이해증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에 따라 시는 국가정책 사업인 동해안의 대규모 발전력(17.9GW)의 수도권 전송을 위한 옥내화 포함 계통연계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특별지원사업비를 활용, 주민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다만 이 사업을 놓고 지역 주민들이 도시미관 훼손 문제를 지적(10월27일자 6면 보도=하남 주민 "동서울변전소 옥내화는 독 사과… 도시미관 망친다")하고 나서 한전의 특별지원사업비가 제대로 쓰여질 지는 의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장동 등 원도심은 신도시와 다르게 공중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시미관 훼손이 심각하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 상공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중선이 정리돼 도심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확보한 국비 49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내년도에 신장시장 인접 구간 410m를 지중화하게 된다.
신장시장은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구리, 남양주, 양평 등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도 방문하는 곳으로 일일 유동인구만도 2만여 명에 이르는 등 시민집중 구역이지만 전력선, 통신선 등 구간 상공에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 개선이 시급한 사업지다.
이후 시는 ▲남한고·동부중 인접 구간 370m ▲신자초교~장지마을 450m ▲덕풍시장 인접 구간 3곳(300m, 270m,290m) ▲신장초교 인접 구간 300m ▲덕풍초교 인접 450m 등 총 7곳에 대해서도 잇따라 지중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추후 진행되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또 다시 도전해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만약 공모에 떨어질 경우 하남 구간에서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500㎸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 추진 시 주어지는 한국전력공사의 특별지원사업비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하남시청에서 '500㎸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과 관련한 상호 이해증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에 따라 시는 국가정책 사업인 동해안의 대규모 발전력(17.9GW)의 수도권 전송을 위한 옥내화 포함 계통연계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특별지원사업비를 활용, 주민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다만 이 사업을 놓고 지역 주민들이 도시미관 훼손 문제를 지적(10월27일자 6면 보도=하남 주민 "동서울변전소 옥내화는 독 사과… 도시미관 망친다")하고 나서 한전의 특별지원사업비가 제대로 쓰여질 지는 의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장동 등 원도심은 신도시와 다르게 공중선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도시미관 훼손이 심각하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 상공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중선이 정리돼 도심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