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볼 아시안컵·오픈 코리아 2023이 오는 4일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킨볼연맹(AKBF)과 국제킨볼연맹(IKBF)이 주최하고 한국킨볼협회와 경인일보가 주관한다.

킨볼은 지름 1.22m, 약 0.9㎏ 큰 공으로 즐기는 스포츠로, 1위 팀은 3위 팀을 공격할 수 없어 절대적 강자와 약자가 나뉘지 않는 운영방식으로 단합과 경쟁이 동시에 요구된다. 국내에서도 1만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한국킨볼협회·경인일보 주관
4일 오산 오색체육센터서 개최

대회 첫날인 4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아시안컵, 아시안오픈 예선전이 펼쳐지고, 이튿날인 5일에는 아시안컵과 아시안오픈 준결승·결승,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등 6개국에서 경합을 벌여 선발된 국가대표팀과 클럽팀 선수단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은 남자부·여자부 2개 종별로 나눠 승부를 겨루고, 클럽팀은 프로 혼성 단일 종별로 우승을 가린다. 대회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 '한국킨볼협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