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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평택시민회장과 회원들이 2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11.2 /평택시민회 제공

평택시민회가 2일 평택방문의날 행사에 이웃돕기 성금을 시에 전달하고, 평택시 발전의 거점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브레인시티 현장을 확인했다.

평택 출신의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로 구성된 평택시민회는 해마다 '평택방문의날'을 정해 평택의 핵심적 현안이 있는 곳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원유철 회장과 정점영 사무총장 등 60여명의 회원은 이번 행사에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엔진인 반도체 산업의 세계 최대 규모 생산 기지인 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카이스트가 입주 예정인 평택브레인시티 부지를 둘러보고 각각 삼성과 경기도시공사로부터 관련 보고를 청취했다.

이에 앞서 원 회장은 정장선 평택시장을 만나 사회복지협의회와 사랑의 열매에 전달해 달라며 평택시민회가 모금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평택 원로 정치인인 원유철 평택시민회장은 "평택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만큼, 평택시 관내대학인 평택대·한경대·국제대 등은 물론 브레인시티에 새롭게 자리잡을 카이스트와 함께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산학연 연계시스템을 잘 구축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자"며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유관부처의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원 회장은 평택에 무한한 애정을 담아 "트럼프 전대통령이 보고 놀라고, 바이든 대통령이 찾아와서 놀란, 세계 최대규모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잡은 평택이 세계 반도체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민회는 끊임없이 함께 힘을 모아 성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호·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