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LH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 남동구 범마을논현 휴먼시아 2단지에서 어르신 등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봉사 활동에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등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원 20여 명과 LH 인천지역본부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고령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내분비대사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4개 진료과 상담과 진료, 약처방, 물리치료 등을 했다.
또 가천지역상생봉사단이 준비한 건강관리 물품도 건넸다.
길병원-LH 인천본부 '합심'
'범마을논현' 진료·물품 건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용일 LH 인천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이 몸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기관과 함께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병원과 직원들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과 LH 인천지역본부가 각 기관들의 장점을 살려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상생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