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301000151400006323.jpg
교통약자를 위한 인식개선과 이동평등권 보장을 위한 2023년 도민촉진단 하반기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도민촉진단 제공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설치도민촉진단(단장·김기호, 이하 도민촉진단)이 최근 경기도장애인복지지원센터 누림 대회의실에서 '2023년 도민촉진단 하반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열린 토론회는 '교통약자를 위한 인식개선과 이동평등권 보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조봉현 도민촉진단 명예단장이 발제를 했다. 토론자로 노승돈 장애인식개선교육원장, 김성일 군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김주아 경기도청 인권담당관 주무관, 정혜령 한국경사로 팀장이 참여했다.

조봉현 명예단장은 발제에서 "장애인 등록인구, 노인인구를 포함한 교통약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대책이 부족하다. 이를 대비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는데 필요한 편의시설 개선 관련 제도 마련 및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3110301000151400006321.jpg
교통약자를 위한 인식개선과 이동평등권 보장을 위한 2023년 도민촉진단 하반기 토론회는 박재용 도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도민촉진단 제공

모두의 통행로 사업을 처음 제안한 김성일 사무국장은 "최초의 모두의 통행로 사업은 경사로에 올바른 활용을 위해 시행된 경사로 앞 주차방지 디자인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모두의 통행로는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을 포함한 모두가 이용하기 때문에 추후 사업담당자와의 협의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는 도민촉진단에서 경기도 2023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진행되는 '모두의 통행로' 사업과 관련해 장애인식개선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필요한 방향성을 수립하고 경사로 설치 등의 편의시설 개선이 장애인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2023110301000151400006322.jpg
교통약자를 위한 인식개선과 이동평등권 보장을 위한 2023년 도민촉진단 하반기 토론회에서 김기호 도민촉진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민촉진단 제공

김기호 단장은 "많은 교통약자들이 접근로 내 단차로 인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토론회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평등권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및 장애인식개선의 중요성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촉진단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부 위탁사업으로 경기도 지원을 받아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과 공중시설 접근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시설의 모니터링과 편의시설 설치 촉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