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노사갈등을 봉합하고 소통·존중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채택했다.
성남문화재단은 3일 "서정림 대표이사와 이도연 노조위원장 및 재단 3개 본부장, 노조집행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오후 노사대표가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면서 갈등을 거듭하던 노사갈등이 극적 타결됐다"고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3일 "서정림 대표이사와 이도연 노조위원장 및 재단 3개 본부장, 노조집행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오후 노사대표가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면서 갈등을 거듭하던 노사갈등이 극적 타결됐다"고 밝혔다.
단체협약 해지 등 놓고 갈등
10여 차례 조율·합의 도출
성남문화재단 노사는 그동안 10여 차례의 공식·비공식 접촉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조율한 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화해조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갈등을 일단락짓고 합의문을 도출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서 사측의 단체협약 해지·채용 문제 등을 놓고 노측이 가처분 및 구제 신청을 하는 등 갈등(9월18일 인터넷 보도)을 빚어왔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해 나가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노사존중 문화를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또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재단 직원 중 65%에 달하는 10년 이상 장기 미승진자 문제 해결과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한 중기적 실행계획 수립 등의 합의문도 채택했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본의 아니게 발생했던 노사갈등을 대화와 노력으로 해소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연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문 채택을 계기로 신뢰에 바탕을 둔 건강한 노사문화를 사측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10여 차례 조율·합의 도출
성남문화재단 노사는 그동안 10여 차례의 공식·비공식 접촉을 통해 양측의 입장을 조율한 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화해조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갈등을 일단락짓고 합의문을 도출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서 사측의 단체협약 해지·채용 문제 등을 놓고 노측이 가처분 및 구제 신청을 하는 등 갈등(9월18일 인터넷 보도)을 빚어왔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해 나가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노사존중 문화를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또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재단 직원 중 65%에 달하는 10년 이상 장기 미승진자 문제 해결과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한 중기적 실행계획 수립 등의 합의문도 채택했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본의 아니게 발생했던 노사갈등을 대화와 노력으로 해소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더 좋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연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문 채택을 계기로 신뢰에 바탕을 둔 건강한 노사문화를 사측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