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백화점 중 최초로 '에르메스'를 입점시킨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경기도내 백화점에 고야드 제품이 판매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판교점 1층에서 고야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고야드 매장은 국내에 서울 3곳과 부산 1곳 외엔 없다.
고야드 17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핸드백, 스몰레더 등 고야드의 다양한 베스트셀러가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겐 원하는 문양이나 이니셜을 상품 위에 그려 넣는 전통 마카쥬 핸드 페인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명품 브랜드 팝업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