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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마을버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오는 20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

교통카드 사용 기준으로 성인은 1천250원에서 1천450원(200원 인상), 청소년은 880원에서 1천10원(130원 인상), 어린이는 630원에서 730원(100원 인상)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마을버스 요금 인상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이번 마을버스 요금 인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버스 이용률이 감소한 상황에서 운수종사자 부족과 운송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수업체의 경영 악화, 비용 상승 원인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하남 시내에는 14개 노선 77대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만1천여 명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