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천고_2023 운천 별빛 인문학 콘서트
오산 운천고등학교가 지난달 26일 '운천 별빛 인문학 콘서트'를 연 모습. 2023.10.26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

오산시의 운천고등학교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천 별빛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26일 열렸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도 함께 책 읽는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콘서트는 차를 마시며 책 이야기를 나누는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 '운천 티앤북톡'의 구성원 9명과 학생 7명, 교직원 9명 등 25명의 발표자가 자신의 인생 책을 소개하고 책의 한 구절을 발췌해 낭송한 뒤 그 이유를 관객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가 발표하는 동안 초청받은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심포니 교향곡 5번 제4악장 등의 곡을 즉석에서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연주된 곡인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혁 운천고 교장은 "가을과 음악이 있고 책과 사람이 있는 행복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운천인 모두가 가을에 물드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