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민주시민교육원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학생 인권 작품 전시회(포스터)를 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0일까지 평택 소재 서호추모공원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생명 존중과 관련한 '학생 인권 작품 전시회'가 주제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작품전시회'
12월 20일까지 평택서호추모공원서 열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4월 교육원이 유·초·중등 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기억 희망 그림 사생대회에 선정된 수상작 45점을 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소인 서호추모공원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안치돼 있는 장소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추모 공원을 방문하는 조문객 혹은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학생 인권 작품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4·16민주시민교육원 누리집(www.goe416.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안치된 공간에서 진행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추모공원을 찾는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공감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