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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국회의원이 수원지역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교육현안을 경청했다./박광온 의원실 제공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정)은 지난 3일 오전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4권역 위원들을 만나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병진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이하 학운협), 전희영 수원 학운협 4권역장(산남중 운영위원장) 등 40여명의 학운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 학운협 관계자들과 통학로·냉난방비 지원 논의
박 의원 "편안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겠다" 약속


또 최종현 경기도의원(수원 7), 채명기 수원시의원(원천·영통1동), 장미영 수원시의원(광교1·2동), 사정희 수원시의원(매탄1·2·3·4동), 윤명옥 수원시의원(비례)이 함께 배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공통주제로 ▲고유가 시대의 냉난방비 지원 ▲학교일반운영비 ▲위기관리 학생 예방프로그램 ▲통학로 교통안전 지원 ▲청소년 유휴 공간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각 학교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 시설개선 ▲직업계고 지원대책 ▲학교 근무 인력배치 ▲고등학교 학군배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박 의원과 지역 시·도의원들은 이날 건의된 사항 등이 개선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검토를 해 나가기로 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학부모이자 학교운영위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교육환경에 대한 애로 사항과 각 학교의 현안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법제화를 통해 신속히 개선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항상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애써주시는 학모님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