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실태 점검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10월 전국 시·도별 실태점검을 벌여 우수 시·도 및 시·군·구를 선정하며, 다음 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종료 후 최종 평가해 전국 우수 지자체(시·도 4곳, 시·군·구 7곳)를 선정한다. 


대설·한파 대응체계 구축현황 등
행안부 설정 항목 대부분 최고점

 

이번 점검에서는 대설·한파 대응 체계구축 현황, 제설 취약 구간 점검과 관리,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제설시설·장비·인력·자재 확보 현황, 한파 취약 계층 보호,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현황, 홍보계획 등 행정안전부가 정한 130여개 항목을 평가했다.

서구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구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설·한파 국민행동요령, 내집 앞 눈치우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