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올해 진행한 '2023 청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운영 결과 지원 기업의 매출, 투자유치 등이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청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투자유치와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공모 등에 도전할 청년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설명(IR) 역량 강화, 투자연계,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운영 결과
10억 투자유치·22억 정부공모 선정
올해에는 15개 청년 스타트업이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10억7천만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올리는 것을 비롯해 22억원 규모의 정부 기술·창업지원 공모 사업(TIPS) 선정, 44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TP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브랜치, 청년이 함께하는 창업마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부터 기술검증 자문과 사업화 지원 단계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TIPS 참여업체로 선정되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중심으로 실증·투자·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지역 스타트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