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HL 안양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지난 4~5일 일본 신요코하마 코세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요코하마 그리츠와의 2023~2024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원정 2연전에서 6-3, 5-2로 승리를 거뒀다.
아이스하키 리그 원정 2연전 승리
1위 레드이글스 훗카이도 맹추격
HL 안양은 현재 9승3패(1연장패 포함), 승점 28로 2위를 지키고 있다. 1위는 일본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승점 30)로, 단 2점차 간격을 두고 추격하는 형태다.
요코하마 원정 2연전에서는 이총민이 총 3골, 안진휘가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원준과 남희두, 오인교, 이주형, 강민완 등 주요전력 5명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2연승을 추가한 것이다.
HL 안양과 요코하마 그리츠는 18일과 19일 장소를 안양아이스링크로 옮겨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HL 안양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