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교육지원센터는 학생 주도프로그램 '이룸학교'(도전형)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9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이룸학교'(도전형)는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경험하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관심에 따라 요리, 댄스, 공예분야로 팀을 나누었다. '베이커리 탐험대'와 '느루게토' 팀은 도넛, 마카롱 등을 만들어 여성행복센터에 나누었고, '쿡크다스 한식탐험대' 팀은 김밥을 만들어 구리경찰서 교문지구대를 찾았다.
다음달 16일에는 '성장나눔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곳에서 요리팀은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누고, 공예팀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댄스팀은 공연을 선보인다.
최상익 구리남양주지원청 교육장은 "내년에는 경기이룸학교 도전형이 더 확대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구리지역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