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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최근 배다리 일대에서 '배다리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8일 밝혔다. 2023.11.8 /동구 제공

인천 동구 배다리 일대에서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동구 배다리 일대에서 열린 '배다리 축제'에는 지역 주민 1천500명이 모였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열린 '배다리 예술정거장'에서는 해설이 있는 배다리 추억 사진 갤러리, 전통공예 매듭짓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창영 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배다리 꿈드림 축제'에선 체험부스와 중·장년층을 위한 포크송 공연,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등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체험행사에 포크송 공연 등 성황
10~12일 '언노운 북 페스티벌'도

성황리에 열린 이번 축제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선 '언노운 북 페스티벌(Unknown Book Festival)'이 열린다. '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독립출판물을 접할 수 있는 '진 메이커스 마켓', 배다리의 그림책 전문 서점 '마쉬'와 연계한 '내 마음을 발견하는 타로상담&그림책 처방', '우리 가족 그림책 낭독회' 등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patchwork.inch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그동안 열심히 축제를 준비한 단체들과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무대와 볼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동구 관광 축제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