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당근페이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근 사용자를 위한 전용 입·출금 통장과 체크카드 등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당근페이 사용자를 위한 전용 입·출금 통장, 체크카드 출시 ▲제휴사업 관련 정보 교류 ▲지역 커뮤니티 기반 제휴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당근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하나銀·하나카드·당근 '맞손'
지역커뮤니티 기반 사업 추진
하나은행은 당근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3천600만명에 달하는 당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생태계를 확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새로운 디지털 영역을 개척하고 다양한 업종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디지털금융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생활에 더 밀접하고 유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