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중구 신포동과 동인천 일대 창작공간 24곳에서 예술인의 작업을 공개하는 '이어점, 잇는점, 이을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12일, 18~19일 신포동과 동인천 일대에 있는 '문화예술특화거리 점점점 창작공간' 11곳과 '청년 점점점 창작공간' 13곳에서 진행한다. 이들 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예술인의 작업과 창작공간을 공개하는 행사다.
市-인천문화재단 공동으로 마련
11~12일·18~19일 작업 공개 행사
SNS 해시태그 달면 기념품 증정도
행사 기간 '점점점'과 '청년 점점점'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공연과 전시 관람뿐 아니라 관객과 함께 공연을 만드는 프로그램, 관람한 작품에 관해 예술인과 대화하는 시간 등을 마련했다. 인천에서 제작한 영화를 관람하는 단편영화 상영회, 공예품 제작 체험, 다양한 장르의 댄스 배우기 등을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골목 사이사이에 있는 창작공간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천문화재단은 '점점점'과 '청년 점점점' 창작공간 3곳을 방문한 뒤 인스타그램에 '#점점점' 해시태그를 달면 행사를 마치고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이어점, 잇는점, 이을점'에서 만날 수 있는 창작공간 위치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점점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