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하키의 2024년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 대진이 확정됐다.

최근 국제하키연맹(FIH)이 발표한 남녀 하키 올림픽 최종 예선 조 편성에 따르면 한국 남자 대표팀은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집트와 함께 B조에 속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벨기에, 아일랜드, 우크라이나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이 출전하는 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는 내년 1월 1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막한다.

남녀 모두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8개국 중 상위 3개국이 본선에 나간다.

한국 하키 대표팀은 최근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이 마지막이며 여자 대표팀도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간 이후 올림픽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