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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가 노사 협상이 결렬돼 이틀간 경고파업에 돌입한 9일 오전 수원역 1호선 상행선 플랫폼이 승객으로 붐비고 있다. 한국노총의 파업 미참여와 출근 시간대 파업 미실시로 당일 출근길 대란은 피한 모양새지만, 퇴근길과 다음날 출근길 등에 큰 혼잡이 우려된다. 2023.11.9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