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근대 소방 문화가 시작된 인천항 개항 이후부터 현재까지 인천소방본부의 139년 역사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인천소방 139년, 안전을 위해 달려온 열정과 패기', '인천소방 역사를 그리다' 2권(사진)의 책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책은 인천항 개항 이후인 1884년 사설소방조 발족, 2008년 인천소방행정사 이후 변화와 성과, 소방활동 등을 기록한 역사서다.
본권인 '인천소방 139년, 안전을 위해 달려온 열정과 패기'에는 인천소방본부 공적 자료와 개인 소장 자료 등을 토대로 인천소방의 발전 과정을 기록했다. 소방행정 분야별 정책과 제도 등을 담아냈다.
별권인 '인천소방 역사를 그리다'에는 시대별 소방 유물, 장비, 기록물, 예방·재난·훈련·일상 등이 담긴 사진과 그림을 시대순으로 구성했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인천소방 139년사 발간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지난 역사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인천소방본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