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이후 15개월째 선거 득표율보다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도정 운영 긍정평가 역시 전월과 같은 60%대를 이어갔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보면, 김동연 지사의 지지 확대지수(ESI)는 125.9점으로 9월 결과와 같았다. 취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단체장 중 100점을 넘긴 지지 확대지수를 보인 것은 김동연 지사가 유일하다.
지지 확대지수는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 득표율 대비 매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 상승, 하락 정도를 나타낸다. 여야 간 정치적 갈등 수준이 높거나 여야 지지층의 규모가 비슷할 때 자치단체장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더라도 긍정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 확대를,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다는 의미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보면, 김동연 지사의 지지 확대지수(ESI)는 125.9점으로 9월 결과와 같았다. 취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단체장 중 100점을 넘긴 지지 확대지수를 보인 것은 김동연 지사가 유일하다.
지지 확대지수는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 득표율 대비 매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 상승, 하락 정도를 나타낸다. 여야 간 정치적 갈등 수준이 높거나 여야 지지층의 규모가 비슷할 때 자치단체장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더라도 긍정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 확대를,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다는 의미다.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전월과 같은 61.8%로 김영록 전남지사(69.0%)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넘게 긍정 평가가 50%대를 유지했는데 9월 조사에서 60%를 넘긴 이후 2달 연속 지지율을 유지했다.
8월부터 조사가 이뤄진 '정당지표 상대지수'의 경우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9월 조사에서 121.4점을 기록했던 김동연 지사의 10월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6.1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8위에 머물렀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수준을 말한다.
10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의 경우 경기도가 전월(70.9%) 대비 2.3%p 증가한 7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다음으로는 서울 72.2%, 제주 69.2%, 세종 67.8% 등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9월 22일~25일, 10월 27일~29일 2차례에 걸쳐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2.3%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