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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동구 홈페이지에 명예의 전당 온라인 페이지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2023.11.12 /동구 제공
 

인천 동구는 '동구사랑 명예의 전당'을 열고 제1호 명예 고향사랑기부자를 찾는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s://www.icdonggu.go.kr/)에 명예의 전당 온라인 페이지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00만원 이상 기부하면 동구사랑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다. 온라인 페이지에는 기부자의 이름과 소속, 기부액 등이 게시된다.

인천 동구에 주소를 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는 답례품으로 돌려받는다. 동구는 동구사랑상품권, 스프레이, 샴푸·립크림, 식초, 명함지갑, 그림·부채 등을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100만원 이상 기부 온라인 게시
30%는 답례품으로·세액 공제도

전국 NH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main.html)에서 기부를 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은 16.5% 세액 공제 혜택도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동구 내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 동구에 기부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고향의 의미가 옅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 고향을 되돌아보고 관심을 기울인다면 함께 나아갈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