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관인면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절차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공시설과 복합문화공간 등을 운영·관리하는 주민자조조직으로, 시는 관인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립동의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운영 수익을 마을에 재투자해 마을의 지속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관인면에 설립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관인1+센터 내 북카페, 생활문화센터, 공방, 건강지원센터, 주민공유공간 등을 운영·관리하며 마을 소득과 일자리을 창출하게 된다.

설립동의자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인면 각 마을회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관인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16일 설립동의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