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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가드너스 김은혜(40) 대표는 "우리 회사를 가드닝 하면 떠오르는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11.12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물을 키우고 꾸미는 '가드닝'이 새로운 취미생활로 떠오르고 있다. (주)세븐가드너스는 가드닝용품을 제작하고 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세븐가드너스 김은혜(40) 대표는 "세븐가드너스는 우리나라에 없던 새로운 가드닝 용품과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가드닝 용품과 관련된 회사를 창업한 이유는 12년 동안 가드닝을 취미로 즐기면서 느낀 아쉬움을 직접 해소하기 위해서다.

그는 "가드닝을 취미로 할 때, 물뿌리개를 하나 사려 해도 선택지는 싼값의 중국산 제품이나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상품밖에 없을 정도로 양극화가 심했다"며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귀엽고 예쁜 가드닝 용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하길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직접 창업했다"고 말했다.

희귀한 제품 많아 오프라인 운영
대부분 해외수입… 자체 제작도
"가드닝 대한 진입장벽 낮출 것"

세븐가드너스는 씨앗부터 부자재, 가드닝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다른 매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별한 제품이 많다 보니, 세븐가드너스는 용산 아이파크몰과 홈플러스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다. 수목원이나 공원 등 공공기관에서도 세븐가드너스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이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제품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가드닝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가드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에 세븐가드너스가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집에서 작은 화분을 기르는 것도 가드닝에 해당하지만, 아직도 대부분 사람은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것이 가드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가드닝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더 많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내놓고 싶다"고 했다.

세븐가드너스는 자체 브랜드(PB) 제품도 제작하고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PB 제품을 더 늘려 해외에 수출하는 것이 김 대표의 목표다. 그는 "가드닝 인구가 많은 해외에도 우리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세븐가드너스를 가드닝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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