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대 출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인천시교육청도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3일 인천시교육청 국·과장 등이 참석한 주간공감회의에서 "최근 국내 일부 시설에서 빈대가 발현하고 있는데, 인천 교육가족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학교 등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최근 전국에서 고시원, 학교 기숙사, 숙박업소 등에서 빈대 서식이 확인되거나 빈대 발생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에서도 사우나 시설에서 빈대가 발견된 이후 인천시와 관계기관 등이 방역 작업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이날 도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정기적인 소독과 방제 활동 등 촘촘한 대응을 주문했다. 도 교육감은"빈대 방제와 박멸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고, 빈대 출현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인천지역 학교들 '빈대 대책 마련'…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소독 등 대응 주문
입력 2023-11-13 20:08
수정 2023-11-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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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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