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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76만여㎡ 규모 건설
iH 신규시행자 참여로 착공 가속도


로봇은 이제 우리의 생활 속에 스며든 존재가 됐다. 일상생활이나 산업에서 로봇 기술을 활용한 기계들이 우리의 삶을 도와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활용된 사물인터넷(IoT)이나 인공지능(AI) 제품 등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기술들을 아우를 수 있는 접점으로 로봇이 가진 산업적인 가치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인천로봇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와 로봇문화시설 등이 융합된 공간이다. 인천로봇랜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76만9천279㎡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는 지상 23층 규모 로봇타워와 지상 5층짜리 R&D센터만 들어서 있다. 이곳에는 로봇연구와 로봇 디자인, 로봇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60여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앞으로 인천로봇랜드에는 ▲제조·자동화 로봇 제작 클러스터 ▲자율주행·물류로봇 클러스터 ▲4차 산업 신기술 로봇융합 클러스터 ▲미래 서비스 로봇 테스트베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봇 테마파크와 로봇 과학관 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만들어진다. 인천로봇랜드가 완공되면 인천은 로봇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고, 로봇 산업의 핵심 기지로 떠오르게 된다.

인천로봇랜드는 최근 iH(인천도시공사)가 신규 시행자로 참여하게 되면서 사업의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iH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 변경을 위한 인·허가 절차와 기반시설 착공 준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로봇랜드의 산업용지 일부를 복합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조성실행계획(사업계획)을 바꾸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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