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주한국판사처는 인천 지역 화장품·식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중국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이에 따른 지방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에 주중 인천 경제무역대표처를 운영하고 있다.

웨이하이시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주한국판사처를 두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웨이하이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뽀로로, 삼양, 콜마 등 한국 유수 기업들의 중국 진출 컨설팅을 했던 웨이하이 진화상무자문 유한공사의 주요 강사진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국 판매시장 현황을 비롯해 위생허가, 화장품·식품 관련 개정 법규 등 중국 진출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질 계획이다. 교육 참가 기업들과 맞춤형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별도 링크(https://www.wjx.top/vm/OzWw2Gz.aspx)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