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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KT 김재윤, SSG 최정.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마무리 투수인 김재윤과 인천 SSG 랜더스의 3루수 최정이 2024년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렸다.

KBO는 2024년 FA 자격을 얻은 총 34명의 명단을 15일 공시했다.

올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KT에서는 김재윤을 포함해 주권(투수), 박경수(내야수)가 FA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윤이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가 관심거리다. 김재윤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5승 5패에 32세이브를 기록하며 KT의 뒷문을 지켰다. 평균 자책점은 2.60을 기록했다. 김재윤은 2015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KT에서만 뛰었다.

SSG에서는 최정을 포함해 문승원(투수), 박종훈(투수), 김민식(포수), 이재원(포수), 한유섬(외야수) 등 무려 6명이 FA 선수가 됐다.

2024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1월 1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11월 18일에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11월 1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해 모든 구단과 계약을 위한 교섭을 할 수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