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교시들도 작년보다 다소 감소
부정행위 40건… 휴대물 소지 많아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38개 시험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주요 상황을 파악한 결과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11.8%)와 비슷한 수준인 11.78%로 잠정 집계됐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이 치러진 지난 16일(18시 기준) 수능 경기도 내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1.78% ▲2교시 수학 영역 11.22% ▲3교시 영어 영역 12.34% ▲4교시는 한국사 영역 13.00%, 탐구 영역 12.7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1.8%, 2교시 11.41%, 3교시 12.41%, 4교시 한국사 영역 13.01%, 탐구 영역 12.84%)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다.

도내에서 발생한 수능 부정행위는 40건(5교시 미집계 상태)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17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9건 ▲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4건이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연도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

한편, 2024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20일까지다. 오는 28일에 정답이 확정 발표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 8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