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 취약계층 대상의 에너지이용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의 단열, 창호, 바닥 개선, 에너지절약형 제품으로의 교체 등을 통해 가구당 연간 25%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한다.
영흥발전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6월부터 영흥면사무소, 영흥면이장단과 협력해 사업 대상 20가구를 선정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에너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는 에너지진단 전문업체의 단열검사 등 사전 작업을 마치고, 공사 관련 업체 선정과 자재 준비를 거의 마무리했다. 시공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준공은 내년 2월 목표다.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는 "에너지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개선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 이행과 함께 ESG경영 실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옹진군 영흥면 취약계층 에너지이용환경 개선사업
영흥발전본부, 20가구 25% 절감
입력 2023-11-19 19:25
수정 2023-11-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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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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