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천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북부권 발전·시민 주거안정 등 기대
iH(인천도시공사)는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계획에 따라 인천 검암역 주변에 아파트 6천가구와 복합환승센터 등을 건립하는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인천공항철도가 지나는 검암역 일원 81만㎡에 공공주택 3천953가구를 포함해 총 6천62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구 일원은 서울 등 광역도시 간 접근성이 좋은 교통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7년 입주가 목표다. 공공주택지구 내에는 연면적 9만4천㎡ 규모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환승센터 건립 사업은 IBK투자증권과 롯데건설 등으로 구성된 IBK 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iH는 사업이 완공되면 인천 북부권 지역 발전은 물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경색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민감 사업자가 참여하는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 시기는 애초보다 늦어질 우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H 조동암 사장은 "검암역과 복합환승센터의 연결을 통해 인근 주민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iH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사업' 착공
입력 2023-11-19 19:45
수정 2023-11-19 19:45
지면 아이콘
지면
ⓘ
2023-11-20 12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