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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신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에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기획재경본부장·55·사진)을 승진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서강현 사장은 현대차 회계관리실장, 경영관리실장, 해외관리실장 등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서강현 사장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수익성 관리 등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부문도 겸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과 투자 확대 등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