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아이코 봉사단 성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KT&G상상유니브 인천과 인하대학교 아이코 봉사단이 이웃사랑 성금 600만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11월4일 점자의 날을 맞이해 KT&G상상유니브 인천운영사무국과 인하대 문과대학 아이코 봉사단이 진행한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두 단체는 일상 속에 숨어있는 점자를 찾는 온라인 캠페인과 점자 엽서 속에 새겨져 있는 점자의 뜻을 풀이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KT&G '상상펀드'로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식엔 이종렬 KT&G상상유니브 인천운영사무국장과 임직원, 인하대 아이코 봉사단 학생들이 참여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이범열 팀장은 "1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캠페인에 동참해서 마련된 성금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KT&G상상유니브 인천 임직원분들과 인하대학교 아이코 봉사단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