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박스 체험행사 함께 열려
경기도체육회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생선수의 교류전인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8일 수원시에서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볼링대회를, 19일에는 광주시에서 에어로빅힙합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종목단체의 주관으로 진행된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팀을 구성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다. 선수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운동부, 스포츠클럽, 일반학생 등이 자유롭게 팀을 이뤄 출전할 수 있다.
수원시에서 개최된 볼링대회에는 지난 10~11월 두달간 진행된 권역별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초등부 10팀·중등부 17팀이 각 3인조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대회결과로 초등부에서는 '좋았어 영차'팀·중등부에서는 '동효동'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에서 개최된 에어로빅·힙합대회에는 에어로빅, 힙합 두 종목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총 27개팀 84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happy virus'팀, 'J.A.star'팀, '내가 제일 잘 나가'팀, 'M.G girls'팀이 각각 에어로빅 초등부·중고등부·힙합 초등부·중고등부에서 1위를 수상했다.
2023년 경기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는 6월 컬링 종목을 시작으로 수영, 탁구, 볼링, 에어로빅·힙합까지 총 5개 종목이 개최됐으며, 에어로빅·힙합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모든 대회가 종료됐다.
특히 각 대회에서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체육회 스포츠박스 체험부스, 국가대표 선수 사인회 및 멘토링 등의 여러 문화행사가 진행돼 참가자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일반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스포츠의 저변을 넓혀가는 이런 사업을 대한체육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